웍스메이트 창립기념일 - 체육대회 현장 스케치

일하는 날 대신, 함께 오르는 날
웍스메이트의 창립기념일은 조금 특별하게 흘러갑니다. 책상 앞이 아니라 암벽 앞에서, 모니터 대신 동료의 손을 잡고 보내거든요.
올해는 웍스메이트 창립 6주년!
웍스메이트는 캘리클럽 잠실점으로 모였습니다. 오전에는 사당 사무실에서 평소처럼 근무를 시작했지만, 머릿속은 이미 오후의 체육대회로 가 있었죠. 대표님(GD)의 짧은 말씀과 팀별 공지로 분위기를 데운 뒤, 다 함께 점심을 먹고 잠실로 향했습니다.


준비물은 단 두 가지, "건강한 신체와 최상의 컨디션". 누군가는 긴장했고 누군가는 잔뜩 신이 난 얼굴로, 우리는 그렇게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개회사, 그리고 네 팀의 출사표
본격적인 막은 김세원 대표(GD)의 개회사와 함께 올랐습니다. 창립 6주년을 맞은 소감과 함께, 지난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애써준 구성원들에게 건넨 감사의 말. 그리고 "오늘만큼은 일은 잠시 잊고, 마음껏 부딪치고 함께 웃자"는 한마디에 현장의 긴장이 사르르 풀렸어요. 6년을 함께 쌓아온 팀에게 보내는 응원이자, 앞으로의 한 해를 여는 출발 신호였습니다.

캘리클럽 잠실점에 도착한 웍스메이트 구성원들은 A·B·C·D 네 팀으로 나뉘었습니다. 개회사와 함께 본격적인 막이 오르자, 각 팀은 저마다의 기세로 출사표를 던졌어요.




"악", "왈왈", 우린 C야 😉", "D진다" 팀 이름을 외치는 구호부터 이미 승부욕이 넘쳤습니다.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다 함께 몸을 풀며 부상 없는 하루를 다짐했고요.
메인 이벤트, 클라이밍 한 판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클라이밍이었습니다. 처음 잡아보는 홀드 앞에서 망설이던 분들도, 동료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한 칸씩 벽을 올랐어요.
A팀부터 B팀, C팀, D팀까지 차례로 벽에 붙었습니다. 정상에 손이 닿는 순간 터지는 환호, 끝까지 매달려 버티는 악(!) 소리, 떨어져도 웃으며 다시 도전하는 모습까지. 순위를 떠나 "한 번 더 해보자"는 마음이 코스를 가득 채웠습니다.








벽 앞에서는 나이도 직급도 부서도 없었습니다. 먼저 올라간 동료가 아래를 향해 외치는 루트 안내, 손끝 하나에 쏟아지는 응원. 클라이밍은 결국 혼자 오르는 운동이지만, 이날만큼은 모두가 함께 올랐습니다.
웃음이 터진 미니게임 한마당
클라이밍으로 달군 열기는 다양한 미니게임으로 이어졌습니다. 개인 점수를 향한 진심과, 진심이라서 더 웃긴 장면들이 곳곳에서 쏟아졌어요.
러너존 (w. 지압슬리퍼) — 발바닥의 고통과 표정 관리 사이, 진짜 승부는 정신력이었습니다.

[사진: 러너존] 
[사진: 신발 주인 찾아요]
스피드 퀴즈 레이싱 — "빨리 와요오오옥!" 외침과 함께 펼쳐진 두뇌 + 체력 콜라보.

코끼리코 신발 양궁— 빙글빙글 돈 뒤 신발 날리기, 가장 많은 웃음이 터진 코너.

영광의 시상식
땀과 웃음으로 가득했던 하루의 마무리는 시상식이었습니다.
우승팀 — 가장 높이, 가장 뜨겁게 오른 팀에게 영광을!

[사진: 우승팀 수상 C팀 ] 단합상 — 순위보다 빛난 팀워크에게.

개인 점수 1등 · 2등 — 손목에 찬 태그를 가장 많이 찍은, 그러니까 하루 종일 가장 부지런히 뛴 개인에게 돌아간 상.


영광의 개인 점수 1등은 이삭 님! 부상은 무려 발렌타인 30년이었습니다. 트로피 대신 위스키를 품에 안은 이삭 님은, 그날 현장에서 가장 행복해 보였어요. 😄
상을 받은 팀도, 아쉽게 놓친 팀도 모두 박수로 서로를 축하했습니다. 폐회사로 공식 일정을 마친 뒤에는 우리한돈 방이본관에서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며 하루를 마무리했어요.

다시, 함께 오를 한 해를 위해

창립기념일은 우리가 얼마나 멀리 왔는지 돌아보는 날이자, 앞으로 함께 오를 길을 다지는 날입니다. 벽을 마주하고, 떨어져도 다시 붙잡고, 옆에서 끝까지 응원하는 모습은 우리가 일하는 방식과 꼭 닮아 있었어요.
올 한 해도 웍스메이트는 더 높은 곳을 향해, 함께 오르겠습니다.
웍스메이트, 6주년을 축하합니다. 🎉
2주마다 찾아갑니다, 가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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